갠적으로 전독시를 좋아하는 이유
ji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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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2 04:57
저는 작년 2학기부터 쭉 전독시를 읽기 시작했는데 워낙 이것 저것 바쁘다 보니 이제야 50화까지 봤네요.
독자 생일이 얼마 안 남았다고 해서 언제 다시 글을 쓸 수 있을지 모르니 미리 축하(?)도 해주고 지금까지 읽으면서 느낀 점을 쓰려고 겸사겸사 글을 쓰게 됐어요!ㅎㅎ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
일단, 세계관이 굉장히 넓다는 점이 나이와 성별 안 따지고 다양한 독자들을 아우를 수 있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 안에서 다루고 있는 여러 신화들, 역사들이 다양한데 설정도 안 꼬이고 난해하지 않다는 점이 신기할 정도죠. 하나의 세계로 조화되는 과정 하나 하나를 독자들에게 보여주면서 선과 악, 영웅과 신 등에 대한 자신만의 깁이 있는 철학을 자연스럽게 등장인물들을 통해 녹아들게 하는 것은 필력이 좋다고 해서 되는 것만은 아니니꺄요.
게다가 보통은 기존 역사나 문화를 모티브로 삼는 작품들은 자칫 독자들에게 배경 설명을 하다 보니 TMI로 빠질 수 있어서 지루해지거나 몰입감을 오히려 떨어뜨릴 수 있는 반면, 작가님 특유의 유머포인트가 있어서 마냥 무겁지만도 않아요. 게임과 소설 속 서계가 헏실에서 이루어진다는 기존의 클리셰를 역이용 해서 고정관념들을 부수는 것도 정맘 큰 매력이고요.
아무튼 과장이 심하다고 비웃어도 좋아요. 후대에도 두고두고 읽힑 고전이 되리라고 믿습니다ㅠㅠ 전독시 만세! 영원하라 김독자!!!!!!!!!!!
(어쩐지 광신도 글이 되어버린...)
독자 생일이 얼마 안 남았다고 해서 언제 다시 글을 쓸 수 있을지 모르니 미리 축하(?)도 해주고 지금까지 읽으면서 느낀 점을 쓰려고 겸사겸사 글을 쓰게 됐어요!ㅎㅎ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
일단, 세계관이 굉장히 넓다는 점이 나이와 성별 안 따지고 다양한 독자들을 아우를 수 있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 안에서 다루고 있는 여러 신화들, 역사들이 다양한데 설정도 안 꼬이고 난해하지 않다는 점이 신기할 정도죠. 하나의 세계로 조화되는 과정 하나 하나를 독자들에게 보여주면서 선과 악, 영웅과 신 등에 대한 자신만의 깁이 있는 철학을 자연스럽게 등장인물들을 통해 녹아들게 하는 것은 필력이 좋다고 해서 되는 것만은 아니니꺄요.
게다가 보통은 기존 역사나 문화를 모티브로 삼는 작품들은 자칫 독자들에게 배경 설명을 하다 보니 TMI로 빠질 수 있어서 지루해지거나 몰입감을 오히려 떨어뜨릴 수 있는 반면, 작가님 특유의 유머포인트가 있어서 마냥 무겁지만도 않아요. 게임과 소설 속 서계가 헏실에서 이루어진다는 기존의 클리셰를 역이용 해서 고정관념들을 부수는 것도 정맘 큰 매력이고요.
아무튼 과장이 심하다고 비웃어도 좋아요. 후대에도 두고두고 읽힑 고전이 되리라고 믿습니다ㅠㅠ 전독시 만세! 영원하라 김독자!!!!!!!!!!!
(어쩐지 광신도 글이 되어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