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물 2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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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17:33
아하 분위기가 그렇군요;;
글쎄요.. 무료부분을 읽고 대충 글 분위기를 살핀 다음 유료로 넘어갈때 가장 큰 지표가 되는건 연독률인듯 싶은데요.. 딱히 글의 리뷰를 찾아 볼 수 없는경우 유료결제 기준으로 연독률만한 것이 없다고 봅니다 글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리플조차 유료결제하기 전엔 알 수 없는 것이 지금 현실이니까요
제목: 게임 시장의 절대자
작가: 패스트
연재처: 문피아
장르: 현대, 게임개발물
연재 주기: 화~일
90년대 한국 PC 게임 태동기에 주인공이 등장해 게임을 개발하는 내용입니다.
현재 28화 연재중이고요.
93년부터 시작해서 현재 94년까지 진행됐습니다.
연중한 전작도 있는데, 전작과 조금 비슷한 구석이 있긴 합니다만,
비슷하면서도 비슷하지 않은 게 좀 있어서 나름 만족은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에게 아무런 특수 능력이 없습니다.
회귀도 안 했고 이능력도 없기 때문에, 무슨 미래를 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 나름대로 그 시절에 어울리는 게임을 만든다는 발상이 신기합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주인공이 거지 같은 회사를 때려치우고
동료를 모아 게임 개발을 시작하는, 살짝 RPG 스러운 시작으로
만든 게임을 가지고 해외로 나가 성공하는 이야기입니다.
국내도 있긴 한데, 이쪽 시장은 굉장히 부정적으로 묘사됩니다.
실제로 당시 시장이 그랬으니 어쩔 수 없지만.
다른 것은 몰라도 게임과 관련된 묘사 같은 것이
개인적으로 다른 글에 비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목: 신의 게임 메이커
작가: 이가후
연재처: 문피아
장르: 현대, 게임개발물
연재 주기: 없음
위 작품과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게임개발물입니다.
제목이 좀... 이상한...
배경은 현대이며 온라인 게임을 만들던 회사에 근무하던 주인공이
부사장한테 개기다가 패키지 개발실로 좌천당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디테일함이 엿보이는 작품이긴 합니다.
이 작품에서도 주인공은 회귀하지도, 이능력이 있지도 않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게임의 신이라는 사람?과 채팅을 한다는 건데...
뭐, 그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입니다.
트롤들로 가득한 패키지 개발실에서
주인공이 트롤을 사람으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재밌습니다.
다만 게임을 열심히 만들고는 있는데 결과물을 예측하기가 좀 어렵네요.
글쎄요.. 무료부분을 읽고 대충 글 분위기를 살핀 다음 유료로 넘어갈때 가장 큰 지표가 되는건 연독률인듯 싶은데요.. 딱히 글의 리뷰를 찾아 볼 수 없는경우 유료결제 기준으로 연독률만한 것이 없다고 봅니다 글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리플조차 유료결제하기 전엔 알 수 없는 것이 지금 현실이니까요